LPGA 10월 중국 대회, 코로나19 여파로 2년 연속 취소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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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는 최근 현재 계속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여행 제한으로 대회가 취소되는 사례가 속출되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가을 아시안 스윙 첫 대회로 10월 14~17일 열릴 예정이었던 뷰익 LPGA 상하이가 취소됐다.

이러한 조치는 LPGA가 파트너인 중국골프협회의 의견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열리지 못했던 뷰익 LPGA 상하이는 2년 연속 개최하지 못하게 됐다.

앞서 10월 말 대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 LPGA에 이어 뷰익 LPGA 상하이마저 취소되었다. 

아시안 스윙 기간에 열릴 예정인 대회는 한국에서 개최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10월 21~24일), 일본에서 열리는 토토 재팬 클래식(11월 4~7일) 등 2개 대회로 줄었다.

올해 코로나19로 대회가 열리지 못하는 LPGA 투어 대회는 5월 블루베이 LPGA(중국), 8월 캐나다 퍼시픽 여자 오픈(캐나다)까지 포함해 4개로 늘었다.

권원배 기자 kwbman@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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