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민간항공국(CAAC)은 해외에서 유입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경로를 확실하게 차단하기 위하여 엄격한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입국 항공노선을 이용한 승객 중 5명 이상의 승객이 코로나19 양성 반응 보일 경우 해당 항공편을 2주 중단 하는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 하고 있다. 중단 사실은 승객의 편의를 위해 중국 민간항공국(CAAC) 웹사이트에 공식적으로 게재한다.

아울러 중국 민간항공국(CAAC)는 항공사가 원래 항공편의 할당량을 다른 노선으로 이전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이와 관련 19일(현지시간)캄보디아 크메르지는 중국 민간항공국(CAAC)은 지난 17일 화요일 웹사이트에 8월 4일 5명의 승객이 양성 반응을 보인 후 프놈펜에서 청두로 가는 KR961편 운항이 8월 23일부터 2주간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일한 사례로 중국국제항공회사 CA180(마닐라-북경) 항공편, 중국 국제항공회사 CA722(민스크후허호트)항공편, 중국 남방항공회사 CZ348(파리-광저우)항공편, 중국 국제항공회사 CA908(마드리드-텐진)항공편, 러시아 항공회사 SU208(모스크바-상하이 )항공편, 케냐 항공회사 KQ882(나이로비-광저우) 항공편 등 7개 항공편을 2주간 운항 중단조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신신 기자 kiraz0123@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