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캐릭터 포스터/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캐릭터 포스터/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었던 극장가에도 희소식이 들리고 있다. 마블 팬덤을 형성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마블 영화가 드디어 개봉한다. 그것은 바로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세계관을 확장하며 마블 페이즈 4의 시작을 알리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9월 1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했다.

17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6인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디즈니 측은 "마블이 대한민국 관객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며 "일명 '마블민국'으로 불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의 탄생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마블의 강력한 전설 '텐 링즈'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지배해 온 아버지 '웬우'와 암살자의 길을 거부하고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달은 초인적 히어로 '샹치'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대결을 그린 슈퍼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 '샹치'의 탄생과 베일에 싸여 있던 전설적인 조직 '텐 링즈'의 실체를 다루는 첫 번째 이야기로, 넷플릭스의 '김씨네 편의점'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시무 리우가 '샹치' 역을 맡았다.

여기에 양조위, 양자경을 비롯해 아콰피나 등이 함께했다.

특히 기존 마블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마샬아츠라는 초인적 액션 스타일과 스펙터클한 비주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지금껏 마블에서 본 적 없는 새로운 액션을 선사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근 마블은 블랙위도우의 스칼렛 요한슨과의 소송 문제로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도 했지만, 이번 샹치의 개봉을 통해 다시 한번 마블 시리즈의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김동렬 객원기자 imaxplan@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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