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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우크라이나, 흑해서 ‘러’ 겨냥한 해상 합동 군사 훈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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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우크라이나, 흑해서 ‘러’ 겨냥한 해상 합동 군사 훈련 시행
  • 김성호
  • 승인 2021.07.1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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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도 흑해서 전폭기 폭격 훈련 등 맞불
‘해풍 2021’ 해상 합동 군사 훈련에 참가한 미 해군 미사일 구축함 USS 로스의 존 D. 존 함장이 취재진에 해상 훈련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제공
‘해풍 2021’ 해상 합동 군사 훈련에 참가한 미 해군 미사일 구축함 USS 로스의 존 D. 존 함장이 취재진에 해상 훈련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제공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우크라이나 해군이 흑해에서 해상 합동 군사 훈련을 벌이면서 양측의 굳건한 동맹 관계를 확인하고 작전 능력을 과시했다.

11일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지난 10일 나토와 우크라이나 해군이 흑해에서 2주 동안 진행한 ‘해풍 2021(Sea Breeze)’ 해상 합동 군사 훈련이 종료됐다.

양측은 군사 훈련에 전함 30척과 항공기 40대를 동원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달 23일 영국 해군 미사일 구축함 ‘HMS 디펜터’가 크림반도 근해에서 러시아군과 충돌한 이후 진행했다.

해풍 2021 훈련에 참여한 미국 해군 6함대 소속 알레이버크급 미사일 구축함 USS 로스(Ross) 함장 존 D. 존(John D. John) 중령은 “훈련 목적은 참여국의 장비와 인원의 합동 능력 개선”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작전 목적은 흑해나 어떤 국제 공해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할 수 없다는 사실을 국제 사회에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는 모든 국가가 국제 수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확실히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해풍 2021 훈련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도 흑해와 러시아 남서쪽 지역에서 전폭기 폭격 훈련을 벌이고 연안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장거리 방공 미사일을 배치하면서 해풍 2021 군사 훈련에 맞불을 놨다.

김성호 기자 kimsh@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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