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도엽[사진=뉴시스제공]
문도엽[사진=뉴시스제공]

 

문도엽이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컨트리클럽 오크·메이플코스(파72)에서 열린 KPGA 투어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7억원) 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 를 치며 김주형을 3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문도엽은 2017년 7월 제61회 KPGA 선수권 이후 약 2년 9개월 만에 통산 2승의 기쁨을 맛봤다.

메인 스폰서 주최 대회 우승자의 탄생은 2012년 당시 신한금융그룹의 소속을 받던 김민휘가 제28회 신한동해오픈을 제패한 이후 9년 만이다.

문도엽은 "경기 초반부터 버디가 나와 편안하게 경기할 수 있었다. 후반 들어 퍼트 거리감을 잘 읽지 못해 고생했지만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낸 후 다시 제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개막전부터 첫 승을 신고한 문도엽은 "‘제네시스 대상’ 수상으로 (시즌) 목표를 변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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