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미글로벌제공
사진=한미글로벌제공

글로벌 건설사업관리(PM: Project Management) 선도 기업인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이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문 분야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높은 성과를 거뒀다.

한미글로벌은 10일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통해 2020년 별도재무재표 기준 실적 매출액 1163억원, 영업이익 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 14.4% 증가, 영업이익은 69% 증가한 실적이다. 한미글로벌은 실적 호조에 따라 결산배당을 1주당 300원으로 전년(200원) 대비 대폭 상향했다.

한미글로벌의 주요 사업 중 지난해 반도체 수요확대에 따른 하이테크 부문 건설을 비롯해 물류센터와 데이터센터 등 포스트 코로나 분야 매출이 증가했으며,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확대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한미글로벌은 올해도 해당 사업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신재생 에너지 공급이 핵심인 ‘그린뉴딜’과 스마트 건설 기술 중심의 ‘디지털 뉴딜’ 시대에 발맞춘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미글로벌은 올해 초 ‘창주사업 확대’, ‘글로벌경영 심화’, ‘견실경영 유지’를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한미글로벌 주주총회는 3월 26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327호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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