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9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의 해밀턴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미 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 오픈에서 우승, 트로피에 입 맞추고 있다. 매킬로이는 최종합계 22언더파 258타를 기록해 공동 2위 그룹에 7타나 앞선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임성재는 공동 18위에서 단독 7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대회를 마쳤다. 2019.06.10. [사진=뉴시스제공]](https://cdn.nvp.co.kr/news/photo/202103/204546_204834_4054.jpg)
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이 코로나19 여파로 2년연속 취소됐다.
10일 PGA 투어는"코로나19와 관련된 물류 문제로 인해 2021 RBC 캐나다 오픈이 열리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이 대회는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토론토 세인트조지골프 골프&컨트리 클럽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타일러 데니스 PGA 경기 운영 담당자는 "건강, 안전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세웠지만 각종 물류의 운송의 어려움에 직면했다"며 "캐나다 오픈이 취소돼 아쉽다. 내년에는 다시 열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1904년 시작된 캐나다 오픈은 디오픈(브리티시오픈)과 US오픈에 이어 PGA 투어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대회다.
가장 최근 열린 2019년에는 로리 매킬로이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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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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