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의 '대취타'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 수 1억뷰를 돌파했다.
슈가는 어거스트 디(Agust D)라는 이름으로 지난 5월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의 타이틀곡으로 '대취타'를 발표했다.
5일 슈가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대취타' 뮤직비디오가 전날 오후 10시40분께 유튜브 조회 수 1억 건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슈가는 '어거스트 디(Agust D)'에 이어 '대취타'로 두 번째 1억 뷰를 달성했다.
'대취타' 뮤직비디오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슈가가 궁궐과 저잣거리를 오가며 1인 2역을 맡아 화려한 검무를 펼쳤다. 마치 한편의 사극 영화를 보는 듯 해 세계 팬들의 눈길을 끌고있다.
'대취타(大吹打)'는 한국 전통 국악이다. '대취타' 뮤직비디오는 대취타 바탕으로 만들어, 트랩 비트(Trap Beat)와 한국 전통 악기인 태평소, 꽹과리가 어우러져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앞서 슈가는 2016년 8월 Agust D(어거스트 디)라는 이름으로 첫 번째 믹스테이프 'Agust' 타이틀곡 'Agust D'를 발매했다. 당시 'Agust D'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조회수 1억건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슈가는 4년 만에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를 발표했고, 'D-2'는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과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동시 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어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 7위를 차지해, 톱 10에 앨범을 기록하며 새 역사를 쓰고있다.
관련기사
오진주 기자
owlswn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