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최신 로켓인 '장정 5호 B'가 5일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중국 국영 신화사 통신이 전했다. 이는 우주 스테이션의 건설을 향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전망 했다.

장정 5호 B는 하이난 성에 있는 원창 우주발사장에서 발사돼 무인 우주선 시제기와 화물선을 궤도로 보냈다. 신형 로켓은 최대 22t의 운반 능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창정 5호 B는 우주 스테이션의 모듈을 궤도에 보내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한다.  신화사에 따르면 약 53.7미터이다.

이번 발사에서 얻은 지견이 발사기 개발에 활용된다.
장정 5호는 연내에도 중국 최초의 화성 탐사선이나 달 탐사선 '상아 5호'를 발사할 예정이다.

중국이 유인우주선 발사에 처음 성공한 것은 2003년으로 미 항공우주국(NASA)으로부터 40년 이상 뒤쳐졌었다. 하지만 중국은 이후 국력을 키웠고 우주개발 프로그램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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