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연이 방송에서 통해  이혼한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5일 방송된 ‘비디오스타’에서  특집으로 서정희와 서동주 모녀, 배우 지주연과 장진희가 출연했다.지주연은 “작년에 내가 조용히 결혼을 했다”며 “굉장히 짧은 시기 안에 이별을 하게 됐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배우로 성공하지 못했다는 생각을 했고 섣부르게 결혼을 했다”고 한 지주연은  결혼과 이혼이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연애하고 이별하면 나만 아프지만 이혼은 부모님도 아파하신다”며 “엄마에게 홧김에 나쁜 말을 많이 했다. 엄마가 정말 상처를 많이 받으셨을 것 같다”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아빠는 마치 그 일이 없었던 것처럼 이야기를 하신다. 내색도 안하고 아무렇지 않게 대하셔서 마음이 아프다"고 고백해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지주연은 2009년 KBS 2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파트너’ ‘다함께 차차차’ ‘구가의 서’ ‘끝없는 사랑’ ‘당신만이 내 사랑’ 등에 출연했다.서울대 출신이며 IQ 156의 멘사 출신 이력이 알려지면서 ‘뇌섹녀’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