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NXC, 지난해 기준 국내외 12개사 투자지분 보유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넥슨의 지주회사 넥슨NXC(넥슨 엔엑쓰씨/ 대표 김정주)가 소셜커머스사 위메프(위메이크프라이스/ 대표 박은상)에 1천억원을 투자한다.

투자방식은 3자배정 신주발행이다.

넥슨NXC는 그동안 국내외 유망기업에 투자해온 넥슨의 지주회사다.

2014년 기준 넥슨NXE가 감사보고서상 관계기업으로 투자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12개사다.

이 가운데 ㈜제오젠(31.67%), ㈜휴먼웍스(35.00%), ㈜인티브소프트(40.25%),㈜엔펀(40.00%), ㈜유비펀(구 코퍼슨스/ 35.00%), ㈜갤러리삼일삼(29.68%), ㈜스마투스(21.26%), ㈜지식(25.00%), ㈜아이디스홀딩스(27.71%) 등 국내사가 9곳이다.

이외 넥슨NXC는  5ants Games(스페인/31.75%),Six Wave(홍콩/25.00%), Innovative Fund LLC(미국/48.39%) 등 해외사 3곳에 대한 투자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넥슨NXC가 소셜커머스에 투자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엔 엑스씨 관계자는 "위메프는 지난해 1조6000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했고 올해에도 상반기 연 성장률 60%의 매우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위메프가 트래픽과 거래액 면에서도 쿠팡과 1등을 다투는 등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 명했다.
 

박은상 위메프 대표는 "장기적 투자 관점을 가진 엔엑스씨가 투자자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엔엑스씨는 당사의 경영 방향을 잘 이해하는 투자자로, 위메프 성장을 위해 투자 외적인 부분에서도 여러 가지 지원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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