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비씨월드제약은 2015년도 당기순이익 63억26백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69% 상승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4억14백만원으로 전년대비 16%, 영업이익은 66억15백만원으로 전년대비 26% 늘었다.
 
비씨월드제약은 연구개발에 주력하는 보건복지부 지정 혁신형제약기업이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의 14%인 57억94백만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자했다고 전했다. 
 
비씨월드제약은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4대 원천기술의 하나인 장기지속형 서방성 주사제(Emusifier-free SEP® Microsphere) 기술을  활용한 완제의약품의 라이센싱아웃 및 공급계약을 2013년 3월에는 독일 AET사와 2015년 9월에는 미국 Akorn사와 각각 체결한바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따라 선진 글로벌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EU-GMP/cGMP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특히 DDS(Drug Delivery System) 특화 R&D 중심 제약회사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당기순이익 증가가 비씨월드에 주는 의미
 
 비씨월드는 그동안 매출과 영업이익면에서는 외형증가를 이뤄온 회사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4.8% (2014년 3분기 누적 대비) 증가한 307억9천만원, 영업이익은 48억3천만원(2014년 3분기 노적대비 21.6% 증가) 을 기록한바 있다. 
 
영업외 손익에 속하는 금융손익구조가 개선되고 있는 추세로, 전체 매출의 28.55%에 해당되는 마취통증약 이외 순환계약물, 항생제 등의 주력제품이 판매가 확대될 경우 외형성장과 함께 높은 이익구조를 유지할수 있을것으로 투자업계는 평가한다. 
 
이에 따라 KTB자산운용, 교보악사자산운용 등 주요 기관 투자자들이 이 회사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하지만 PER(주가수익비율)이 34.44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속히 높아진것에 대한 우려도 일각에서는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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