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iveX 넘어선 클라우드 공인인증 시대 연다”

[뉴스비전e] 액티브엑스(ActiveX)를 넘어선 클라우드 공인인증 시대가 열린다.
통합 정보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한컴시큐어(대표 김상철, 이상헌)와 공인인증기관인 한국무역정보통신(대표 한진현)은 클라우드 기반의 공인인증 서비스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였다고 10일 밝혔다.
클라우드 공인인증 서비스란, 사용자가 접근 가능한 곳에 HSM(Hardware Security Module) 인증서 저장장치를 두고 언제 어디서든지 바이오인증, FIDO 등의 간편한 본인인증을 통해 공인인증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서비스 제공자나 이용자는 액티브엑스 없는 100% 웹표준 환경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동산, 세무, 법률, 민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적법한 자격대리인 전문가를 통한 대리 전자서명도 가능할 것으로 양사는 전망했다.
한컴시큐어는 클라우드 기반 공인인증 솔루션인 ‘제큐어프리사인(XecureFreeSign)’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영업마케팅을 시작할 예정이다.
‘제큐어프리사인’은 기존의 공인/사설 인증서 체계를 웹표준(HTML5) 방식으로 사용 가능하며, 암호화한 인증서/개인키의 분할 저장을 통해 보안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사용자 인증서에 국한하지 않고 추후 서버용 인증서 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함으로써 클라우드 공인인증에 대한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또 한국무역정보통신은 공인인증서뿐만 아니라 전자무역중계사업자, 전자문서보관소 등의 전자문서 분야에서 20여 년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컴시큐어의 클라우드 공인인증 기술을 접목하여 전자문서의 생성과 유통, 보관에 이르기까지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아마존, IBM, MS 등 글로벌 ICT 기업들도 클라우드 시장 선점을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고 국내 토종 ICT 기업들도 의료정보시스템이나 세무ERP 등의 분야에서 클라우드로의 이전을 발빠르게 추진하고 있어 양사는 본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컴시큐어 함덕환 영업총괄 본부장은 “정보보안 분야에서도 클라우드 기술을 응용하는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면서 “그동안 축적한 PKI 공인인증 기술을 기반으로 정보관리 및 보안이 취약한 의료 클라우드 시장부터 공략하여 점차 다양한 분야로 클라우드 공인인증 사업을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무역정보통신 공인인증센터 장호범 센터장은 “공인인증서를 클라우드에 저장하면 언제 어디서나 인증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고 액티브엑스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와 빅데이터가 연계되면 향후 전자상거래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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