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식음료업계가 다양한 제품을 앞세워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제품 자체가 선물 포장으로 변신하는 제품부터 보는 재미를 더한 캐릭터 및 아티스트 협업 초콜릿, 초콜릿을 활용해 달콤함을 더한 제품 등 다양한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식음료업계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자신이 직접 제품의 패키지 등을 선물처럼 변신시킬 수 있는 이른바 ‘만드는 손 맛’을 더한 제품이나 바로 선물하기에 손색없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코카-콜라는 최근 한정판 ‘코카-콜라 리본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라벨의 한쪽을 뜯어 라벨을 푼 후 그 안에 달린 끈을 잡아 당기면 라벨이 풍성하고 예쁜 리본으로 변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별도의 포장 필요 없이 제품 라벨이 리본이 되며 마치 선물처럼 변하기 때문에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가까워지고 싶은 사람에게 건네며 마음을 표현하기 좋다. 코카-콜라는 ‘코카-콜라 리본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당기면 가까워져요!” 캠페인을 론칭하고, 배우 박보검이 가족들에게 선물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TV 광고 방영 및 온라인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초콜릿 기업 허쉬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다양한 취향을 가진 이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키세스, 키세스 디럭스, 너겟, 브룩사이드, 리세스 등 각 브랜드 특성을 살려 여러 한정판 패키지를 준비했다. 이 중 키세스는 원하는 모양 또는 이니셜 디자인을 직접 만들 수 있는 ‘키세스 DIY 제품’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렛팝콘샵은 이색적이고 특별한 선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초코카라멜크리스프’를 판매한다. 이 제품은 크렘 브륄레 맛이 나는 달콤한 카라멜크리스프에 수제 다크 초콜릿을 입힌 메뉴로 바삭한 식감과 깊고 진한 초콜릿의 풍미를 함께 느낄 수 있다. 또한 밸런타인데이 시즌 스페셜로 선보이는 ‘핑크틴’과 ‘플래티넘틴’ 케이스는 로맨틱하고 깔끔한 스트라이프 디자인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연인 뿐 아니라 가족, 친구,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로도 적합하다.
 
인기 캐릭터 및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보는 재미’를 더한 제품들도 출시됐다.
 
롯데제과는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피카츄를 비롯해 스누피, 무민, 리락쿠마, 가스파드앤리사 등 캐릭터를 활용해 밸런타인데이 기획제품 10종을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포장지 전면과 후면에 귀여운 모습의 캐릭터들이 디자인 돼 남녀노소 누구나 호기심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케이스 안에는 초콜릿 마니아들이 오랜 기간 사랑해 온 가나초콜릿, 크런키 초콜릿, ABC초코 등 장수 제품이 들어 있다. 
 
뚜레쥬르는 프랑스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장 줄리앙과 협업한 제품을 출시했다. ‘스윗밤(Sweet bomb)’이라는 콘셉트를 통해 사랑과 달콤함이 폭탄처럼 팡팡 터지는 느낌을 장 줄리앙 특유의 톡톡 튀고 감각적인 이미지로 풀어냈다. 대표제품인 ‘달콤한 스윗 러브’는 장 줄리앙의 대표 일러스트를 다양한 초콜릿과 패키지에 적용해 보는 즐거움과 맛을 더한 제품이다. ‘달콤함이 팡팡볼’은 사랑의 달콤함이 팡팡 터질 것 같은 폭탄을 귀여운 볼 형태로 형상화 하고, 장 줄리앙의 대표 디자인인 ‘눈•코•입’ 아트웍을 간결하게 패키지에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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