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황창규 회장이 CEO추천위원회에 연임 의사를 공식적으로 표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CEO추천위원회는 후보추천 여부를 심사 기준에 따라 심사에 들어간다. 

정관에 따라 회장 추천은 사외이사 7명 전원과 사내이사 가운데 1명으로 구성된 추천위가 전담한다.

이번 추천위에는 김종구 사외이사(법무법인 여명 고문변호사)가 추천위원장을 맡고, 사내이사로는 구현모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이 추천위에 포함됐다.

과거 이석채 전 KT 회장의 경우도 CEO추천위원회에서도 이 전 회장 한명을 후보로 추천한 것을 감안하면,  추천위는 황창규 후보가 차기 CEO로서 적합한지 가부를 결정하는 절차를 진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CEO추천위가 황창규 회장을 후보로 추천하면, 3월 주총에서 연임여부를 결정한다. 

한편 업계에서는 황 회장이 긍정적인 경영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추천위가 거부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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