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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전e] 러시아 군용기가 처음으로 독도 영공을 침범했다.

군은 러시아 군용기가 동해 동쪽에서부터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미확인 군용기 포착이후 공군은 즉시 전투기를 발진, 경고 사격을 하며 차단 기동에 돌입했다.

군의 경고사격에 러시아 군용기는 독도 영공을 벗어났다 싶더니 재차 독도 영공을 침범했다.

군이 다시 경고사격을 시작한 후 4분 만에 러시아 군용기는 영공을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중국 군용기도 KADIZ를 무단으로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도 ⓒpixabay

합참은 중국 군용기가 이어도 북서방에서 KADIZ를 침범, 30분 정도 있다 이어도 동방쪽으로 이탈했다고 밝혔다. 이후 울릉도 근방에서 다시 KADIZ로 진입했다가 이탈한 후 동해 북방한계선(NLL) 북방으로 러시아 군용기와 합류해 우리나라 영공에 머물다가 울릉도 남방에서 KADIZ를 벗어났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주한 중국·러시아 대사관 관계자를 불러 사전 통보 없이 KADIZ 및 영공 침범에 대해 엄중 항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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