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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모스크바' 출신의 신데렐라 신드롬 후유증은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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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모스크바' 출신의 신데렐라 신드롬 후유증은 이혼?
  • 이현섭 기자
  • 승인 2019.07.19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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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전e] '신데렐라 신드롬'이 또한번 온라인을 강타했다. 왕위 대신 사랑을 택해 '세기의 로맨스'로 주목받은 말레이시아 클란탄주 술탄(왕) 무하맛 5세와 러시아 미녀 옥사나 보예보디나(이슬람명 리하나)의 이혼소식이 전해지자, 그녀의 인스타그램엔 방문자와 댓글이 폭주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이혼 소식이 17일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에 첫 보도된 뒤, '미스 모스크바' 출신의 옥사나가 마치 답변이나 하듯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영상'을 올렸고, 방문객들을 끌어모았다. 러시아 언론은 "나는 끝날 때까지 그와 함께 있고 싶다"는 그녀의 동영상을 감동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아름다운 신데렐라 이야기는 이제 끝난 것같다"고 전했다.

앞서 말레이 언론은 무하맛5세-옥산나 부부가 지난달 22일 싱가포르의 샤리아(이슬람법) 법원에 이혼 신청을 했고, 이달 1일 이혼이 확정됐다는 보도했다. 클라탄주 왕실은 이혼 소식을 공식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지만, "왕실의 공식 발표 없이 '클라탄의 왕비'로 불릴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성명을 냈다.

옥산나는 인스타그램 동영상에서 "그이는 항상 나를 돌보아준다. 내 인생에서 유일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마지막 순간까지 그와 함께 있고 싶다"고 했다. 같은 동영상에서 무하맛5세는 "많은 사람들이 '사랑, 사랑 ...'이라고 말한다. 맞다. 사랑도 좋지만 15년, 20년 후에는 열정과 이해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열정과 상호 이해의 결합"이라고 했다.

이혼 보도에 대한 직접적인 반응으로 보기에는 애매하다. 특히 옥산나 변호사가 러시아 언론의 질문에 "이혼에 대한 이야기는 알지 못한다. 문서도 없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이 동영상은 포스팅한지 불과 3 시간 만에 비디오는 5만5천회의 클릭과 댓글이 600여개나 달렸다. 현재는 41만6천여 클릭에 댓글이 3천여개를 넘어섰다. 가히 '신데렐라 신드롬' 후유증이라고 할 수 있다. 댓글은 영어와 러시아어, 말레이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로 작성됐으며, 절대 다수가 영어다. 러시아어 댓글은 적은 편이다. 

부부의 결혼은 평탄치 않았다. 결혼 두 달여 만에 이혼설이 나왔지만, 옥산나의 임신 소식에, 또 지난 5월에는 아들 출산 소식에 결별설은 사라졌다. 특히 출산 후 옥산나가 "엄마의 사랑은 특별하다. 완전히 새로운 것이다. 우리는 이제 세 명이 됐다"는 글을 올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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