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조지 워싱턴은 혁명전쟁 동안 굶주린 병사들에게 농가를 약탈하지 말도록 명령했다. 도둑질은 도둑질이다.

민간인을 돌보지 않는 병사들이 있다면 그들이 혹시 영국 편이 아닌가, 의심된다고 말했다. 1777년 펜실베이니아의 브랜디와인 전투에서 워싱턴은 병사들에게 약탈을 금지하는 특명을 내렸다.

반면 영국 장군 윌리엄 하우(William Howe)는 근처 퀘이커 교도들의 마을을 습격해 수천 달러에 달하는 식량과 물품을 약탈했다.

영국군의 이러한 약탈 행위는 전쟁 초기에 남아 있었던 식민지 체제에 온건적이고 순응적인 사람들이 완전히 등을 돌리게 만들었다.

독립전쟁 내내 워싱턴은 제멋대로 다른 사람의 재산을 약탈하는 군인에 대해 강한 혐오감을 나타냈다. 그는 이러한 행위를 폭도들이 하는 짓보다 더 나쁜 짓이라고 생각했다.

 

◆ 저자 김을호

독서활동가(WWH131 키워드(패턴) 글쓰기 개발자) 서평교육, 청소년·학부모·병영 독서코칭 전문가

독서에도 열정과 끈기, 목표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독만권서, 행만리로, 교만인우(讀萬券書 行萬里路 交萬人友, 만 권의 책을 읽었으면 만 리를 다니며 만 명의 친구를 사귀어보라)’를 실천하는 독서활동가. 

대학원에서 학습코칭전공 주임교수로 재직했다. ‘책 읽는 대한민국’을 꿈꾸며 ‘책 읽는 우수 가족 10만 세대 선정’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국민독서문화진흥회 회장으로 독서문화 진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제21회 독서문화상’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