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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강화 섬 2.6 영화제’ 성료··· 교동도 관광 활성 박차한국MICE협회와 함께 ‘강화 섬 2.6 영화제’ 개최
KT가 교동도에서 강화군, (사)한국MICE 협회와 함께 ‘강화 섬 2.6 영화제’를 개최하고 지난 8일 시상식을 끝으로 축제 일정을 마무리했다.<사진=KT 제공>

KT는 교동도에서 강화군, 한국MICE협회와 함께 ‘강화 섬 2.6 영화제’를 개최하고 지난 8일 시상식을 끝으로 축제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KT와 강화군이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고 교동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해 2월부터 추진해 온 행사다. 교동도는 황해도 연백과 불과 2.6km 떨어진 접경 지역으로 북한 해주 염전 단지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북한과 가까운 섬으로 한때 지리적 약점과 더딘 발전으로 시간이 멈춘 섬으로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2017년부터 KT의 공유가치창출 프로젝트인 ‘기가 스토리’ 5번째 지역이 되면서 ICT 관광섬으로 주목받고 있다.

‘평화, 통일 그리고 섬’이라는 주제의 영화제에는 교동도와 황해도 연백의 최단 거리 2.6km를 의미로 2분 6초 길이의 영상작품을 공모한 영화제에는 총 13편의 영상이 출품됐다. 8일 열린 행사 및 시상식에는 전국에서 200여 명의 신청자와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해 기조 강연, 패널 토의, 출품작 상영,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대상인 강화군수상 수상작은 ‘한자매’팀의 ‘2.6km’로 이북의 언니와 다시 만나 떠나는 즐거운 여행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고 있다. 수상자 김은지(25세)는 "접경지인 교동도는 시간이 멈춘 섬이 아닌 역동적인 섬이라고 생각한다. 이 영화가 통일을 염원하는 분들에게 따뜻한 공감이 되길 바라며, 교동도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왔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강화군은 이번 행사를 일회성이 아닌 ‘강화 섬 영화제’로 브랜드화하여 지속해서 육성할 계획이다.

강화 섬 2.6 영화제는 영화 관련 행사뿐만 아니라 방문객 대상의 교동도 투어가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KT는 방문객들에게 교동 주민들을 위해 만든 ICT 관광 플랫폼을 갖춘 관광 안내소 ‘교동제비집’, 망향대, 연산군 유배지, 대룡시장 등을 둘러보고 음식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명순 씨는 "교동도를 처음 방문해서 투어를 해보니 북한이 바로 손에 닿을 듯한 느낌이다. 실향민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고 통일이 되어 이산가족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장(상무)는 “남북 화해 분위기에 맞춰 서로 협력 방안을 찾아가고 있는 이때, 교동도는 여러 측면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교동도의 스토리와 통일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돌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jaypark@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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