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의정부에 이어 용인에서 두 번째 무상점검…각각 40명씩 총 80명 대상

SK네트웍스의 종합 차량관리 브랜드인 스피드메이트가 2일 용인 소재 스피드메이트 동백점에서 장애인 차량 무상점검 활동을 실시했다.<사진=SK네트웍스 제공>

최근 SK네트웍스의 모빌리티(이동성/이동수단) 관련 사회적 가치 창출 행보가 눈에 띈다.

SK네트웍스의 종합 차량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평소 시간적∙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차량 정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올 들어 두 번째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행했다.   

스피드메이트는 2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스피드메이트 동백점에서 용인시 기흥 장애인 복지관 회원 40명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 및 와이퍼, 전구류 등 소모품 무상 교환, 오일류 보충 등 활동을 펼쳤으며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했다. 이번 행사는 스피드메이트 정비 기능장 등 현업에서 실제로 근무하고 있는 7명의 정비사가 재능 기부형태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용인시 기흥 장애인 복지관에는 400여 명의 지역 장애인이 등록돼 있다. 

이번 활동은 지난 7월 의정부에 이어 두 번째로 스피드메이트의 ‘착한 정비, 착한 타이어’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장애로 인해 차량이용이 불가피하지만 형편이 어렵거나 생계로 인해 차량 점검 받을 시간이 없는 고객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했으며, 향후에도 보다 편안하게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최대 50% 할인 쿠폰북을 제공했다. 올해 시행된 두 번의 무상점검으로 총 80여명이 차량 무상점검 혜택을 받았다.

이번 행사 외에도 SK네트웍스는 모빌리티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8월 말 SK네트웍스는 자사의 렌터카 사업인 SK렌터카가 보유하고 있는 중도반납차량을 활용해 경제적 이유 등으로 자동차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모빌리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경상용차인 다마스 50대를 1년간 무상대여 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모델 ‘모빌리티 뱅크’를 시행한다고 밝히고 공모 중이다.

같은 시기인 8월 스피드메이트는 교통사고 예방 차원에서 ‘타이어 자가점검 캠페인’을 실시했다. 스피드메이트는 자체 제작한 ‘타이어 마모도 셀프 측정기’를 무료로 배포하며, 고객들이 직접 일상에서 편하게 타이어 상태를 측정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지난 4월에서 7월에는 자동차 전문기업 카툴스와 함께 ‘타이어 건강검진 캠페인’을 진행, 첨단 타이어 측정장비를 통해 1만여 운전고객들의 타이어 마모도, 편마모 상태 등을 진단해 주었을 뿐 아니라 ‘타이어 무상점검’ 이벤트를 연 중 실시하며 운전 고객의 안전을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 스피드메이트 등 자사의 모빌리티 사업을 통해 운전고객 뿐만 아니라 모빌리티 취약계층과 장애인까지 아우르며, 이들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자동차 생활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거창한 말보다 작지만 실효성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 보완/개선해 궁극적으로 고객 만족과 사회적 가치 창출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것이 SK네트웍스의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스피드메이트와 SK렌터카가 해당업계 1위, 2위를 할 수 있었던 건 고객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 덕분이었다”며 “모빌리티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관련 역량과 자산을 기반으로 교통사고 등 모빌리티 분야 문제를 사전 예방하여 궁극적으로 운전자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자동차 생활을 만드는 동시에 모빌리티 취약계층의 경제적‧사회적 가치 창출에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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