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재 SKC 사장

[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SKC가 이달 22일 주주총회에서 이완재 사장에게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거래소공시에 따르면, SKC는  이번 주주총회의 의안 주요내용 '바. 제6호 의안'으로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의 건'을 올렸다.

스톡옵션 부여 대상은 이완재 사장으로, 경영진과 주주의 이해를 일치시켜 기업가치를 제고하자는 최태원 SK 그룹 회장의 경영방침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SK그룹 및 계열사들은 지난해 지주회사인 SK(주)의 조대식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장동현 사장에 이어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함윤성 SK대앤디 대표이사 등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하며, 대상자를 확대하는 기조를 보여왔다. 

올해는 SKC 이외에도 SK이노베이션이 이달 20일 정기주주총회에서 '라. 제4호 의안 :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안건을 통해 김준 사장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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