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장연우 기자]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IP 본격 확장에 나선다. 게임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로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세계적인 멀티플랫폼 엔터테인먼트 기업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이하 스카이바운드)와의 ‘서머너즈 워’ IP(지식재산권) 확장에 관한 파트너십 체결을 알리는 영상을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미국 케이블 TV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할리우드 대표 콘텐츠로 자리잡은 ‘워킹데드’의 원작자이자 스카이바운드 설립자인 ‘로버트 커크먼’이 등장, 향후 ‘서머너즈 워’ IP 확장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영상에 출연한 로버트 커크만은 자신을 포함해 ‘스타워즈 클론전쟁’, ’앵그리버드 무비’ 등 할리우드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자인 스카이바운드 노스 CEO 캐서린 윈더와 함께 ‘서머너즈 워’ IP를 만화∙애니메이션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컴투스는 "기존 ‘서머너즈 워’의 스토리에 기반한 코믹스와 애니메이션 등을 제작해 전세계 유저들에게 신선하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선보일 작품들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번 영상은 지난해 11월 미국 LA에서 펼쳐진 ‘서머너즈 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 2017’ 월드 파이널 현장을 찾은 유저들에게 공개된 바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스카이바운드와의 협업을 통해 서머너즈 워를 게임을 넘어 글로벌 메이저 IP로 진화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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