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일본 로봇공업협회가 주최하는 박람회입니다.  로봇이 관람객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토요타가 선보인 제3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T-HR3`입니다.  

가상현실을 지원하는 웨어러블 장비를 착용해 사람이 조작하는 대로 아바타처럼 움직이며 한발로 서 있기, 힘의 강도를 조절해 풍선을  터뜨리지 않고 잡는 동작 등 셈세한 동작까자 구현할 수 있습니다. 

<출처: 일본로봇공업협회>

29개 관절, 16개 모듈을 탑재함으로써, 힘 조절을 학습할 수도 있습니다.  로봇은 사용자 손마디 움직임까지 그대로 포착해 동일하게 움직입니다. 

이와 같은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은 앞으로 위험현장에서 로봇이 사람을 대신해 작업하는 용도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토요타 뿐 아니라, 일본 기업들의 로봇은 더욱 정교한 움직임을 구현하는데 성공하고 있습니다. 

덴소가 제작한 로봇은 색상을 구별하는 등 인식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색상 구별을 통해 사물을 선택하기도 하고, 이와 같은 기술을 응용해 볼펜을 조립하기도 합니다.

완성차, 차량용 부품사 등 기존 사업에서 쌓아온 정교한 제조기술은 4차산업혁명으로 진입하면서, 인간의 작업을 대신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구현되고 있습니다. 뉴스비전e 김호성입니다. 

<영상 출처 및 편집 허용: 일본공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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