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애플 CEO <사진 / apple homepage 캡쳐>

[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올 하반기 애플은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회복세를 보이는 반면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4일 시장조사업체 칸타월드패널의 올해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3개월간 애플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0.5% 증가해 17.4%를 차지한 반면 삼성전자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2.2%에 그친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모바일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반면 화웨이, 샤오미, 애플, 비보, 오포 5개사는 시장 장약력을 더욱 키워 나가고 있다. 샤오미, 애플, 화웨 등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체 시장의 9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최근 애플이 중국에서 화웨이, 오포, 비보, 샤오미 등 현지 IT업체들에 밀려 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팀 쿡 최고경영자는 3일 중국사이버관리국(CAC)이 저장성에서 개최한 사이버정책 포럼 세계인터넷대회에 참석해 애플이 중국 경제에 이바지하고 있음을 강조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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