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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채, 반찬&도시락카페 ‘마스터키친’ 인수...가정간편식(HMR)시장 본격 출사표
마스터키친 잠실점 <사진 / 풀잎채 제공>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프리미엄 한식뷔페 풀잎채(대표 정인기)가 반찬 및 도시락 유통업체 ‘마스터키친’을 자회사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풀잎채는 지난 6월 국내 사모펀드(PEF)운용사 LK투자파트너스의 투자를 받으면서 최근 1~2인 가구 급성장에 따라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도시락과 반찬 시장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규 사업에 진출, 외식기업에서 종합식품기업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스터키친’은 올해 초부터 롯데와 함께 대한민국 스키국가대표단의 식사를 꾸준히 제공해온 반찬 업체로 2017년 9월 현재 롯데백화점 ‘미아점’과 ‘잠실점’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엄마가 만든 건강한 집밥’을 컨셉으로 신선한 재료와 영양손실을 최소화한 조리법을 바탕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정갈한 맛의 70여 가지 반찬과 도시락을 선보이고 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DIY로 자유롭게 도시락 구성이 가능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풀잎채는 소개했다. 

’마스터키친’은 2014년 노원구에 1호점을 첫 오픈 한 이래 주부들 사이에 건강한 집밥이라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롯데백화점 미아점과 잠실점 식품 코너에도 진출하게 됐다.

2016년 3월 오픈한 미아점은 이미 포장된 형태로 판매했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하여 구매 후에 식사까지 즐길 수 있는 반찬 및 도시락 카페 형태로 리뉴얼했다.

잠실점은 2017년 9월 8평 규모로 매장을 오픈한 뒤 일 평균 2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각 매장에서 연간 6~7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연내 롯데백화점을 중심으로 4~5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국내 편의점의 도시락 시장 규모는 2013년 700억 원에서 2016년 5,000억 원대로 3년새 7배 이상 급성장했다. 초기 3~4천 원대 부담없는 가격대를 시작으로 현재는 1만원이 넘는 프리미엄 도시락까지 출시되고 있다.

‘마스터키친’은 6천 원대 건강 쌈밥도시락부터 매장에서 먹을 수 있는 일품요리까지 일반 편의점의 퀄러티를 뛰어넘는 고품질 도시락을 합리적으로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백화점 뿐만 아니라 공항∙터미널∙마트∙아파트∙오피스 등 반찬 수요가 높은 상권을 중심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이번 마스터키친 인수로 풀잎채는 급성장하는 가정간편식(HMR) 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지게 됐다.

70여 종의 건강하고 맛있는 반찬 레시피를 바탕으로 풀잎채 R&D 센터는 그간 고객이 선호했던 인기 메뉴들을 선별, 추가 반찬 레시피를 개발 중에 있다. 더불어 곧 출시될 풀잎 멤버십 20만 회원을 기반으로 O2O마케팅을 강화함으로써 온라인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이미정 기자  newsvisio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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