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장연우 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는 중국 샹라오시(시장조리(市长助理) 왕만정(王万征))와 ‘빅데이터 산업 단지’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샹라오시는 강서성 동북부에 위치한 총 면적 2.28만Km2, 인구 781만 명으로 산하에 12개 현(시, 구)을 두고 있는 인민정부이다.
최근 샹라오시는 화웨이와 중앙 정부 산하 CAS(Chinese Academy of Sciences)의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 등을 유치하며 ‘빅데이터 산업 단지’를 구축하고, 현재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샹라오시에 전기유한회사를 설립 후 <미르의 전설>을 활용해 게임, 영화, 문화 산업, VR 등 IP 사업을 추진하고 샹라오시를 중심으로 중국 전역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샹라오시는 위메이드가 <미르의 전설> 관련 사업을 하는데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시정부 차원에서 전담 지원 사업팀을 설립하기로 했다.
우선, ‘지적재산권 보호 연합 회의 제도’를 구축하고, 법원, 검찰원, 공안국, 판권국, 과학기술국 등 관련 부서의 협동 업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미르의 전설> 저작권이 침해 받지 않도록 보장하며, 각종 침권 행위에 대하여 단속과 처벌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시진핑 주석은 중앙 재정 경제 지도자 회의에서 지적재산권 보호와 제도에 대해 역설하며, 침권자에 대해서는 처벌을 강화하는 등의 방침을 지시해 중국 내에서 지적재산권에 대한 관심이 한층 더 높아졌다.
또한, 시정부 차원에서 최소 15억RMB(한화 약 2500억원) 규모의 게임산업 펀드를 설립해 투자 및 운영을 하고, 세무, 인재, 연구 개발 등 여러 방면에서 전문 우대정책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샹라오시는 위메이드가 설립하는 합작법인(JV)의 첫번째 파트너가 되는 것으로, 이후에도 관심 있는 우수한 파트너를 추가로 모집해 합작법인(JV)을 완성할 전략이다.
샹라오시 시장조리 왕만정은 “위메이드와 샹라오의 이번 전략적 합작이 빅데이터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위메이드의 합작법인(JV)에 샹라오시 인민정부가 첫 파트너로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중국에서 지적재산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중국 내 <미르의 전설> IP 사업이 더욱 강력하게 보호받고, 보다 원활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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