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우리맛 연구중심 샘표가 지난 17일,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를 찾아 우리맛 특강을 진행했다. 샘표는 이날 조리과학고 학생 4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맛을 만드는 사람들’을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
샘표는 서구화돼 가는 현대 식생활 속에서 우리맛의 가치를 되새기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맛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지난해 ‘우리맛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우리맛을 구성하는 요소를 식문화, 식재료와 조리과학, 소스 등 네 가지로 보고, ‘요리과학연구방법론(Culinary Research Method)’이라는 프로세스를 통해 한식을 과학적으로 분석∙연구하는 프로젝트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제대로 된 우리맛을 찾고,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요리법을 만들어 궁극적으로는 한국 식문화의 확장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특강은 미래의 한국 식문화를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우리 식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자로 나선 샘표 우리맛 연구중심 연구원들은 조리를 전공한 연구원들이 샘표 우리맛 연구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소개하며, 조리학과 학생들이 한국 식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역할을 강조하였다. 이와 더불어 한식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요리과학연구방법론’에 대한 소개와 이러한 방법을 통해 샘표가 지난 1년간 진행해온 ‘우리맛 연구 프로젝트’의 결과를 공개했다.
우리맛 특강에 참석한 학생은 “평소에 ‘요리’를 생각하면 레시피와 조리방법을 위주로 떠올렸는데, 이번 특강을 통해 요리를 과학적, 인문학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새롭게 갖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요리를 하는 사람으로서 다양한 시각에서 한식을 바라보고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강연자로 나선 샘표 우리맛 연구중심 김정은 연구원은 “우리맛과 식문화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한식과 요리를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샘표는 앞으로도 우리맛 연구 및 전문가들과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우리맛과 식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리노스 이스트팩, 프랑스 남성복 AMI와 콜라보 아이템 출시
-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요시간 10시간 제한 규정 폐지
- 법무부, 소상공인 · 영세중소기업 지원 위한 상가임대차법제 개선키로
- 국토부, 4.1조원대 드론 산업 '십년지계(十年之計)' 제시
- 코레일, IoT기반 시설물 모니터링 시스템 연구개발에 나서..."안전과 효율성 동시에 잡겠다"
-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롯데그룹 분할합병안 제동... 제과·쇼핑·칠성음료·푸드 제외해야
- [게임뷰] 게임빌 ‘별이되어라!’, ‘강철의 거인’ 업데이트 실시...‘아크엔젤 시스템’ 최초 등장
- 롯데 신동빈 회장, "고객과 환경의 변화에 앞선 혁신으로 지속가능 성장 이루어야"
- LG전자, ‘소통의 R&D’로 소프트웨어 경쟁력 키운다...‘2017 LG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날’ 개최
- CJ푸드빌 빕스, 설렘 가득 ‘동남아 푸드트립’...여름한정 동남아 대표요리 16종 선봬
- 풀잎채, ‘PIC’로 사명과 CI 변경..."외식 전문 기업에서 참먹거리 종합식품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