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위기를 맞은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이 정기인사를 앞당겨 진행해 돌파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통상 매년 12월 초·중순께 임원 인사를 했지만, 올해는 그 시기를 11월로 당길 것으로 전망된다.롯데그룹의 조기 인사설은 지난 8월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물러나면서부터 제기돼왔다.당시 황 부회장 퇴임과 함께 롯데지주와 롯데물산, 롯데하이마트 등 일부 계열사 대표들도 교체됐다.롯데가 연말 정기 인사철이 아닌 시기에 임원 인사를 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 있는 일이
진보성향의 현직 부장판사가 개인 SNS에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수호할 의지와 능력이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하야를 요구해 논란이 일고있다. 글을 올린 게재한 현 부장판사는 양승태 사법부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의 피해자로 지목된 인물이다.19일 김동진(51·사법연수원 25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의 국정 수반으로서 본인의 (헌법 수호) 의지와 능력이 그 정도 수준에 머물 수밖에 없다면 대통령으로서의 직을 하야하기를 요구한다"고 밝혔다.김 부장판사는 이번 정기인사를 통해 서울남부지법으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취임 후 두 번째 검찰 인사가 23일 단행된다. 이로써 대검찰청과 법무부, 서울중앙지검에서 근무한 검사들이 전국에 흩어져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법무부는 20일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고검 검사급 중간 간부의 승진·전보 인사를 심의했다.일반검사 인사의 경우 필수보직 기간을 충족한 검사를 대상으로 Δ경향교류 원칙 Δ지방청 권역별 분산배치 Δ기획부서 편중근무 제한 원칙에 따라 인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기관장이 추천한 우수 검사들의 인사 희망을 적극 반영하되, 형사·공판부 검사들을 주요 부서
삼성의 정기인사가 또다시 해를 넘겼다. 이재용 부회장이 '국정농단 사건' 관련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주요 경영진의 잇따른 법정구속으로 인사 시기가 오리무중이 되었다.12월 초 삼성바이오 증거인멸 1심 재판과 2건의 노조 와해 의혹 사건으로 삼성전자 현직 경영진만 7명이 구속되면서 경영공백이 불가피해졌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 달 17일 이상훈 의장이 구속되고 인사업무를 총괄하던 박용기 인사팀장까지 집행유예 판결을 받아 정상적인 업무처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상황이 이렇자 삼성의 2020년도 정기인사를 놓고 갖가지 추측들만 무성하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SK그룹이 변화를 최소화한 내년도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SK그룹은 7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위원장 및 관계사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관계사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사항을 협의했다고 밝혔다.SK그룹측은 “성과주의 인사원칙을 명확히 하고, 유능한 인재의 조기 발탁 및 전진 배치를 통해 혁신을 가속화하는 방향으로 단행됐다”고 설명했다.우선 사장단 인사는 소폭으로 이뤄졌다. 지난 해 대대적인 세대교체 단행에 따라, 이미 주력 관계사 CEO 대부분이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삼성전자는 11월2일 사장단 인사, 16일 임원 승진인사에 이어, 22일 정기 조직개편 및 보직인사를 실시했다.삼성전자는 CE·IM·DS의 3대 사업부문으로 운영되고 있는현 사업체제의 틀은 그대로 유지하되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조직운영 효율을 높이는 소폭의 사업단위 조정을 단행했다.세트부문은(CE·IM) DMC연구소와 소프트웨어센터를 통합하여 삼성 리서치(Samsung Research)를 출범시켰으며 산하에 AI(Artificial Intelligence)센터를 신설하여 4차 산업혁명의 기반기술인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삼성전자가 16일자로 2018년 임원 및 Master에 대한 정기 인사를 실시했다.삼성전자는 부사장 27명, 전무 60명, 상무 118명, Fellow 1명, Master 15명 등 총 221명을 승진시켰다.사상 최고 실적을 낸 DS부문은 99명이 승진해 역대 최대를 기록, 철저한 성과주의 인사원칙을 재확인했다.DS부문 승진자는 2015년 58명, 2016년 57명, 2017년 5월 41명, 2018년 99명 등의 추이를 보였다. 특히, DS부문은 사상 최대 실적의 밑바탕이 된 R&D분야에서 승진 임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