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텔레그램 박사방 유료회원이자 조주빈의 공범에 대한 신상이 공개됐다. 15일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에 송치되는 과정에서 조주빈의 공범 남경읍(29)씨의 얼굴이 공개됐다. 검정색 운동복 차림에 포승줄로 묶인 남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인정한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피해자들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죄송하다"고 답했다.그외 범행 동기, 박사방 역할, 조주빈과의 관계를 묻는 말에는 답하지 않았다.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청사에서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미성년자 등을 포함한 여성 성착취물을 제작 및 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구속기소)에게 돈을 보낸 것으로 특정된 유료회원 일부가 구속 심사를 받게 됐다. 특히 경찰은 이들에 대해 범죄단체가입죄 혐의도 적용했다. 이는 박사방 사건에서 범죄단체가입죄 혐의가 처음으로 적용된 사례이다.21일 서울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지난 20일 박사방 유료회원 2명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아동성착취물 배포 등), 범죄단체가입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이를 법원에 청구했다"고 밝혔다.더불어 "지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공범 닉네임 '부따' 강훈(19)이 결국 포토라인에 섰다. 사면초가에 처한 강훈은 17일 고개를 숙이고 위축된 표정으로 포토라인에 섰다. 지난달 25일 같은 장소 포토라인에 섰던 조주빈과는 사뭇 비교되는 태도였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강훈 측은 신상공개가 결정된 전날(16일) 오후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신상공개 행정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더불어 이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신상공개를 멈춰 달라는 집행정지 가처분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법원이 이에 대해 기각하면서 신상공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의 공범으로 지목된 닉네임 '부따'의 신상이 공개됐다.
미성년자 등 여성의 성 착취물을 텔레그램에 유포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구속 송치)의 공범 혐의를 받는 닉네임 '부따'에 대한 구속심사가 약 1시간20분만에 종료됐다. '부따'는 10대로 알려졌다.9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김태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운영자 조주빈의 공범 혐의를 받는 강모(18)군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강군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제작배포 등) 혐의를 받고있다.구속심사는 1시간 20분가량 진행되어 오전 11시53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