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보사' 성분 조작 의혹 관여 혐의 등을 받는 이웅열(64) 전 코오롱그룹 회장이 구속 심사에 출석하면서 30일 구속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김동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0일 오전 9시30분께부터 이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 중이다.이 전 회장은 약사법 위반, 사기, 자본시장법 위반(부정거래·시세조종 등), 배임증재 등 혐의를 받고 있다.이날 오전 9시 11분께 법원에 도착한 이 전 회장은 "인보사를 믿고 구입한 소비자한테 할 말씀 없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를 둘러싼 의혹의 중심에 있는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의 구속 심사가 연기됐다.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9일 오전 9시30분으로 예정됐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이날 취소했다.검찰 관계자는 "피의자 개인 사정으로 다음 날 오전 같은 시각으로 연기됐다"고 말했다.이에 이 전 부회장 측은 "피의자 본인의 사정은 아니고, 순전히 변호인들의 변론 준비 시간이 촉박해 하루 정도 연기를 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라고 전했다.이에 따라 이 전 회장의 약
검찰이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허가를 받기 위해 성분을 조작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 등을 받는 이웅열(64) 전 코오롱그룹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2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이창수)는 이날 이 전 회장에 대해 약사법 위반, 사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부정거래·시세조종 등), 배임증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앞서 검찰은 지난해 인보사 의혹에 대한 수사 초기 단계에서 이 회장을 출국금지 조치했으며, 1년여 만인 지난 19일 이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인보사'의 허가를 받기 위해 성분을 속인 혐의를 받고 있는 코오롱생명과학 임원들이 구속 위기를 면했다.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코오롱생명과학 김모 상무와 조모 이사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신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의 소명 정도나 수사 진행의 경과, 수집된 증거 자료의 유형 및 내용, 관련 행정 소송 및 행정 조사의 진행 경과, 피의자들의 지위 및 업무 현황 등을 고려했다"며 "현재까지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구속의 필요성 및 상당성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볼 수 없다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회장단은 제36대 전경련 회장으로, 허창수 GS회장을 추대키로 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전경련 회장단은 차기 회장 추대를 위해 회장단과 명예회장 등 재계원로들이 여러차례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이 과정에서, 여러 훌륭한 분이 계시지만 다른 어떤 분보다 전경련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사태를 가장 잘 수습할 수 있는 분이 허창수 회장이라고 의견이 모아졌고, 허창수 회장은 고심 끝에 이를 수락하였다고 전경련은 밝혔다. 이날 허창수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경련이 여러 가지로 회원 여러분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퇴행성 관절염 유전자치료제의 국내 판매 허가를 신청했다. 코오롱그룹이 바이오 신약 연구에 나선 지 17년 만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퇴행성 관절염 유전자치료제인 ‘티슈진C’(상품명 인보사)의 판매 허가 신청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냈다고 11일 발표했다. 인보사는 연골 세포 유전자를 무릎에 주사해 퇴행성 관절염을 치료하는 의약품이다. 인보사가 국내에서 허가를 받으면 국내 최초의 유전자치료제이자, 세계 최초의 퇴행성 관절염 유전자치료제가 된다.코오롱그룹은 1999년 바이오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