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째 세 자리수를 기록한 가운데 이번 주말 노동·민중단체의 집회가 예정됐다. 이에 방역당국이 자제를 요청했는데, 네티즌들은 “방역당국의 온도 차이가 상당하다”는 반응이다. 앞서 열렸던 광복절 집회, 한글날 집회 당시 보수단체와 기독교단체들은 체포·구속 및 검사가 대대적으로 행해졌기 때문이다. 13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 따르면 노동·민중단체들은 오는 14일 오후 여의도공원 등 서울 곳곳에서 민중대회를 개최한다. 사전집회 장소는 중구 신세계 면세점 본점
[뉴스비전e 김평기 기자] 98주년을 맞이한 삼일절,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 인도는 이전과 달리 탄핵을 반대하는 쪽이 쓰게 됐다. 집회신고를 먼저했기 때문이다. 스피커를 통해 탄핵을 지지하는 촛불집회에 대해 이들은 종북세력이라는 소리가 흘러나왔다. 탄핵을 찬성하는 집회는 탄핵반대를 외치는 이들에게 나팔을 불기도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자유한국당 윤상현·조원진·김진태·박대출·이우현 의원 등이 탄핵을 반대하는 집회에 참석했다. "촛불은 분명 꺼진다"라고 외친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망나니 특검'이 짐을 싸서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