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의 결제 이용률이 대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 국가들이 대러 제재 이후에 두드러진 현상이다.12일(현지시간) WSJ은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의 무역금융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무역 시장에서 수입 결제 수단으로 쓰는 화폐 가운데 위안화의 점유율은 4.5%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작년 위안화 점유율은 2% 미만에 불과 했지만 1년 만에 사용률이 대폭 늘어난 것이다. 이로 인해 위안화 국제통화 거래 전체 결제 비중의 6%를 차지함으로써 유로화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위안화 국제결제 이
2023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중국 리커창 총리의 정부업무보고는 밋밋했다. 47분간 읽어 내려간 리커창 총리의 업무보고에서 전체분량의 68%는 지난 5년간의 회고였다. 11%는 2022년의 실적에 할애했고 모두가 관심 갖는 2023년 경제문제는 겨우 12%정도의 분량에 그쳤다. 구체적인 수치목표를 명시한 거시경제지표는 단 4가지로 수치목표 뒤에는 모두 “내외(左右)”라는 묘한 접미어가 따라 붙었다. GDP목표 5%내외(左右), 신규취업자수 1200만명 내외(左右), 도시조사실업율 5.5% 내외(左右), 소비자물가지수3% 내외(左右
연방준비제도(Fed)는 연속 금리인상으로 물가를 잡아가는 동시에 심한 경기침체와 실업률 급등을 피하는 '소프트 랜딩'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있다.이와관련 올해 2분기에 불경기를 체감하게 될 것으로 다수의 경제분석가들은 경고하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이 경제분석가 7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예측한 바에 따르면 올 2분기인 4월부터 6월사이에 미국경제가 불경기에 진입하게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GDP 성장률은 올 1분기에는 플러스 0.1%로 버티다가 2분기에는 마이너스 0.4% 로 뒷걸음 한후에 3분기에는 제로 성장으로 제
일본의 유력 경제연구기관인 일본경제연구센터는 최근 중국의 경제 상황에 대해 분석, 발표했다. 동 연구소 겐지유아사 수석 연구원이 발표한 요지를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중국의 2분기(4월~6월) 실질 경제성장률은 전년 대비 0.4%로 전분기(4.8%)보다 4.4%포인트 하락했으며, 영향력 있는 뉴스 웹사이트인 쟈신네트워크(Jiaxin Network)가 집계한 주요 경제 학자들의 사전 전망치(평균=0.8%)보다 낮았다.이 기간 동안 상하이와 같은 대도시에서 도시 봉쇄가 조치되었고 경제 활동이 중단되어 큰 영향을 미쳤다.6월에 락다운이 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플레이션 상승 속도가 더욱 가팔라질 수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경기침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미국은 지난달 일자리가 68만 명가량 증가해 예상치 44만 명을 웃돌고, 실업률은 3.8%로 팬데믹 발생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새로 일자리를 얻은 사람들은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에 나설 것이고 이를 통해 올해 미국 성장률은 순항 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갑작스런 우크라이나 전쟁 상태 돌입으로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미국경제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전망이다.미국의
[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한국은 미국과 상호방위조약을 맺고 있는 역사적‧군사적 혈맹이자, 미국 경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경제적 우방국이다”전경련은 “미국의 철강수입 제재 대상국에 한국이 제외되어야한다는 내용의 전경련 회장 명의 서한을 지난 3월 2일(금)~3월 5일(월) 중 미국 의회 및 행정부 유력인사 565명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서한이 전달된 주요 인사로는 해치 상원재무위원회(Senate Finance Committee) 위원장, 브래디 하원세입위원회(House Ways and Means) 위원장, 로스 상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한국 경제계가 미국의 3대 통상공세 대응에 나섰다.최근 ▲한미FTA 개정, ▲한국산 세탁기‧태양광 세이프가드, ▲한국산 철강‧알루미늄 수입규제 강화 등 미국의 對한국 통상압력이 커지고 있다.전경련은 이달 26일(월)~28일(수) 미국 워싱턴D.C.에 투자대표단을 파견했다. 대표단에는 현대차, SK, 포스코, 롯데케미칼, 한화, 대한항공 등 미국 주요 투자기업의 임원들이 참여했다. ◆전경련 대표단, 한국의 美 경제발전 기여 성과를 미 행정부‧의회에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