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자동차부품용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전문기업인 ㈜코다코(대표 인귀승)는 ㈜만도와 1,482억 규모의 자동차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55.92%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이루어지게 된다.
이번 공급계약에 따라 ㈜코다코는 만도의 북미법인을 통해 전기자동차용 조향 장치 부품 등을 공급하게 된다.
㈜코다코의 인귀승 회장은 “금년 초 채택된 파리 기후변화협약에서 보듯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자동차 업계의 차량경량화 트렌드는 점점 확대될 것이며, 그러한 변화는 알루미늄 부품을 위시한 경량소재 채택비중을 더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면에서 지난 5월 ‘Metaldyne’과의 공급계약 수주에 이어 금번 만도와의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은 고객사의 경량화 부품에 대한 수요 증가 트랜드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경량화 및 친환경 부품에 대한 우리 코다코가 가진 기술력과 공급능력에 대해 고객사들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끼고 있다는 점을 입증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코다코는 금번 수주를 포함하여 현재 1조 원대 이상의 수주 잔고를 보유 중이며, 국내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매년 지속적으로 7%대 이상의 실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금년도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되고, 최근 해외투자사업 관리를 위한 신규법인을 설립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해외 진출의 기반을 구축하여, 계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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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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