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1시12분 현재, 동부건설은 거래소시장에서 전일대비 10% 이상 상승한 11300원을 기록중이다.
키스톤PE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 실사 일정을 연기했다는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킨 것이다. 특히 한국토지신탁이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하기로 하면서 다른 기관들이 투자를 긍정적으로 보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키스톤PE는 동부건설 인수대금 2,060억원 가운데 800억원을 인수금융으로 충당하고 나머지 1,200억원가량을 유한책임투자자(LP)를 통해 조달하기로 확정했다.
LP로는 한국토지신탁(600억원)을 포함해 건설근로자공제회, 지방재정공제회 등이각각 200억원 이상을 출자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복수의 기관투자가들이 LP참여를 검토하고 있어 전체 자금 조달에는 큰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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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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