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신한은행이 인도 아메다바드, 랑가레디 등 두 곳에 영업점을 신규 개설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인도 중앙은행으로부터 두 지역의 영업점 신규 인가를 동시에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은행이 추가로 2개의 영업점을 개설할 경우 인도에 진출한 한국계 은행 중 최대인 6개 채널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에 인가받은 아메다바드, 링가레디는 최근 자동차 산업과 석유화학산업, IT기술, 연구개발(R&D) 산업 등이 급성장하고 있는 지역으로 인도 내 산업투자 선호도 1,2위를 다퉈 외국계 은행들의 경쟁이 치열한 곳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도 금융당국으로부터 2개 지점을 동시에 인가 받은 것은 인도에진출한 한국계 은행 중 신한은행이 최초다. 

인도 금융당국은 외국계 은행의 지점 설립 인가를 연간 10개 이내로 제한하고 있어 2개 지점 동시 인가는 상당히 이례적이란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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