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뉴스비전e>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순방과 연계해 이란 테헤란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밀라드타워를 중심으로 '코리아 컬처 위크(Korea Culture Week)'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일 밀라드타워 콘서트홀에서는 '문화공감'이라는 주제로 한국과 이란의 문화교류 공연이 개최된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과 이란 국립오케스트라의 '아리랑 연곡'과 '이븐시나' 협연, 이란 전통무예 '주르카네' 시범공연과 태권도 품새·격파 시범공연이 펼쳐진다. 

한국의 단색화와 달항아리 작품을 소개하는 '텅 빈 충만'은 밀라드타워에서 2~29일 개최된다.

김택상 서승원 등 한국의 대표 신진 작가들의 단색화 작품 33점 등이 소개된다.

테헤란 대학과 이란 문화재청에서는 김후란 신달자 장석남 등 대표적인 한국 시인 3명이 참석하는 '한·이란 시의 만남'이 개최된다.

2일과 4일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시 낭독회와 한국문학 특별강연, 현지 문인들과의 좌담회 등이 열린다.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