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중동 지역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 발생이 다시 증가하고 있어 질병관리본부가 이 지역 여행 자제와 함께 해외 여행객에게 감염 예방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17일 중동 지역에서 메르스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중동지역 방문자들은 감염예방 수칙을 지키고 귀국 후 14일 이내에 발열, 호흡기 증상이 생기면 의료기관 방문 전 보건소에서 먼저 진료 받을것을 권했다.
질병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이후 메르스 환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주변 국가인 오만,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모두 69명이 발생했다.
중동의 메르스 발생 지역을 여행하는 사람은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동물과 접촉하거나 낙타 고기와 낙타유의 섭취를 피해야 한다. 진료 목적 외에 병원을 방문하거나 사람이 붐비는 장소를 찾는 것을 자제해야 하며 부득이하게 방문할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관련기사
이미정 기자
newsvision-e@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