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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개인형퇴직연금(IRP)의  수수료 비중이 높은 곳은 유안타 증권으로 나타났다. 
금융사들의 상품 수수료는 절대적 비교가 어렵긴 하지만, 개인들이 퇴직연금을 적립한 금액 중 금융사에 부담하는 총수수료가 어느정도 차지하는지를 따져봤을때 유안타증권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오 함께 한 해 최대 7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개인형퇴직연금(IRP) 상품의 금융사별 수수료율 격차가 최대 6배까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이 집계한 퇴직연금 사업자별 수수료 비교공시 자료에 따르면 2015년도 현재 가입자 총비용 부담률이 가장 낮은 IRP 운용사는 IBK연금보험으로 부담률이 0.15%에 그쳤다. 반면 가장 높은 운용사는 유안타증권으로 부담률이 0.88%로, 최저 운용사 대비 5.9배나 높았다.
 
1년간 IRP 계좌에 총 700만원을 납부한 경우 운용사에 따라 연간수수료(계산 단순화를 위해 연 수익률 0% 가정)가 적게는 1만500원, 많게는 6만1600원으로 달라지는 셈이다. 

가입자 총비용 부담률이란 가입자가 1년간 부담한 총 수수료 비용을 연말 퇴직연금 적립금으로 나눠 산출한 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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