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오리온은 ‘고래밥’이 자사 제품 중 네번째로 연매출 2,000억원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고래밥 전체 매출은 2,140억원으로 전년 1,860억원보다 15% 매출이 늘었고 중국 매출이 1,700억원으로 약 80%를 차지했다. 작년 판매량은 모두 4억2,000만개로 일렬로 늘어놓으면 지구 한 반퀴 반을 돌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오리온 제품 중에서는 네번째 연매출 2,000억원 브랜드다. 앞서 2008년 ‘초코파이’가 연매출 2,000억원을 달성했고 2013년에는 ‘오!감자’와 ‘예감’이 2,000억원 브랜드 대열에 합류했다. 

1984년 출시된 고래밥은 9가지 바다 동물을 형상화한 과자로 2000년대 중반부터 중국과 베트남 등으로 해외 수출을 시작했다.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