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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이덕훈, 이하 ‘수은’)은 미얀마 정부가 추진하는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 건설사업’ 및 ‘철도현대화 사업’에 총 1억 8300만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이하 ‘EDCF’)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외경제협력기금(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EDCF) 이란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 제공을 통하여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를 증진하는 등 대외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1987년부터 우리 정부가 설치하여 관리·운용하고 있는 對개도국 경제원조 기금이다.

올해 10월말 기준으로 52개국 338개 사업에 대해 총 12조 2113억원(승인 기준)을 지원 중이라고 한국수출입은행은 설명했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이날 미얀마 네피도에서 우 윈 마인트(U Win Myint) 건설부 차관 및 우 마인트 테인(U Myint Thein) 철도교통부 차관을 만나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 건설사업(1억3800만 달러)’ 및 ‘철도현대화 사업(4500만 달러)’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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