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아세안+3(한·중·일) 및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참석차 14일 출국한다.

박 대통령은 우선 15∼16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포용적이고 견고한 성장’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금융위기 이후 지속된 저성장·고실업 문제, 성장 잠재력 제고를 위한 구조 개혁 이행·투자활성화·포용적 성장(3Is)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된다.

박 대통령은 이어 필리핀 마닐라로 이동, ‘포용적 경제 및 변화하는 세계 만들기’를 주제로 18~19일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18일 오후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 페루·칠레·멕시코·콜롬비아로 구성된 태평양 동맹과의 비공식 대화 일정 등을 소화한다.

19일에는 지역 경제통합을 위한 포용적 성장과 지속가능하고 복원력 있는 공동체 성장 등 2가지 주제로 열리는 세션에 참여한다.

박 대통령은 이 회의에서 중소기업 지원, 인적자원 개발, 농촌 공동체 강화 등 우리의 개발 경험을 토대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통합및 포용적 성장을 위한 구체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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