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지수에 알리바바그룹홀딩스, 바이두, 씨트립 등 굵직한 중국의 굵직한 기업들이 대거 편입됐다.
12일(현지시간) MSCI는 반기 리뷰를 통해 MSCI 중국 지수에 18개 종목을 편입하고 4개 종목을 편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MSCI 중국에 신규 편입된 종목은 알리바바그룹홀딩스, 바이두, JD닷컴, VIP샵홀딩스, 58닷컴, 씨트립, 넷이즈컴, 뉴오리엔탈에듀케이션, 치후360, 취나알, 유쿠 투도우, 트레블스키 테크놀로지, 소우팡왕, YY 등이다.
반면 BBMG와 차이나애그리홀딩스, 차이나리소시즈시멘트, 네이멍구이타이석탄 등은 제외됐다.
특히 중국 ADR 기업들의 대거 MSCI 중국 편입됐다.
MSCI는 앞서 3월 중국 ADR 기업에 대한 MSCI 중국 지수 내 편입을 공지한 바있다.
이번에 MSCI 중국에 신규 편입된 18개 종목 중 알리바바, 바이두 등 14개가 모두 해외에 상장된 ADR 기업이다.
ADR기업의 무더기 편입으로 MSCI 신흥국 지수내 중국의 비중이 기존 24.1%에서 26.1%로 상승했다.
반면 한국은 16.1%에서 15.6%로 하락했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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