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정부와 새누리당이 가뭄대책 예산을 3배로 늘릴 방침이다.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은 11일 가뭄극복을 위한 2차 당정협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초 예산(682억원)보다 예산을 3배 늘려 2037억원이 가뭄대책관련 예산으로 증액되도록 할 것"이라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잘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와 새누리당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 정책 협의회를 열고 내년 봄까지 이어질 것으로 우려되는 가뭄 극복 대책에 대해 논의한다.

당정은 이날 협의회에서 가뭄 피해지역에 용수를 확보하는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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