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 밴 수수료 인하 추진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정부가 카드사 가맹점 수수료를 인하키로 한 가운데 카드업계가 밴(VAN) 업체에 주는 수수료를 최대 30%까지 깎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밴사는 가맹점과 카드사를 연결해 주는 부가통신산업자로, 카드사로부터 수수료를 받아 사업을 영위한다. 나이스정보통신, 한국정보통신, 한국사이버결제 등이 대표적인 밴 업체다.

카드사는 정부 방침에 따라 가맹점에서 받는 수수료가 인하될 경우 내년부터 연간 6천700억원의 수익감소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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