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0.9% 상승했다. 11개월째 0%대 상승률이지만 지난해 11월 1.0% 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최대폭 상승이다.
  
양파, 파, 마늘, 쇠고기 등 농축수산물 가격이 크게 오른 가운데 한시적으로 인하한 전기료 인상 요인 등이 사라지면서 물가를 소폭 끌어올렸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05(2010년=100)로, 전년동월대비 0.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월대비로는 동일했다.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11월 1.0% 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내리 0%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하반기 들어 0.6~0.7%대 상승률을 보이다가 지난달에 1%대 턱밑까지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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