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1조3천832억원... 전년비 6.3%↑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7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에 1조3천83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같은 분기(1조3천12억원)보다 6.3% 증가한 것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치다. 

매출액은 4조9천250억원, 순이익은 1조480억원(순이익률 21%)을 기록했다.
    

모바일용 제품 판매 확대와 우호적인 환율에 힘입어 매출은 전분기보다 6.2% 늘었다. D램과 낸드플래시 출하량은 전분기에 비해 각각 11%, 15% 증가했지만 평균판매가격은 11%, 15% 떨어졌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시장이 연말 이후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수요 상황이 불확실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중기적으로는 D램은 채용량 증가와 함께 DDR4 및 LPDDR 제품의 확산에 힘입어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공정 전환 등에 따른제한적인 공급으로 견조한 수급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낸드플래시는 기기당 채용량 증가 및 SSD 시장 확대로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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