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시행후 직간접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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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의 3분기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액이 작년 대비 5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MBS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해 발행하는 자산유동화증권(ABS)의 일종이다. 상반기에 시행한 '안심전환대출'이 ABS 발행시장에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금공의 3분기 MBS 발행규모는 13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2조6000억원 대비 391.8% 증가했다. 비중은 전체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규모의 64.2%를 차지했다.
  
MBS발행규모가 급증한 이유는 안심전환대출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MBS발행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안심전환대출은 은행권 단기변동금리 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을 장기 고정금리 분할상환 대출로 바꿔주는 대출상품으로 지난 3월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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