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카카오, KT, 인터파크가 이끄는 금융ㆍICT(정보통신기술) 기업 연합군이 23년 만의 첫 은행 인가권을 놓고 격돌한다.


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컨소시엄이 이날 오전 첫 번째로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한 데 이어 KT 및 인터파크 컨소시엄이 오후에 차례로 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카카오컨소시엄은 카카오와 한국투자금융지주, KB국민은행 외에 넷마블, 로엔[016170](멜론), SGI서울보증, 우정사업본부, 이베이, 예스24[053280], 코나아이[052400], 텐센트 등 11개사가 주주로 참여했다.
    

KT컨소시엄에는 효성ITX, 노틸러스효성, 포스코ICT, GS리테일, 우리은행, 현대증권, 한화생명,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다날, 8퍼센트 등 19개사가 합류했다.
    

인터파크컨소시엄에는 인터파크와 SK텔레콤 외에 GS홈쇼핑, 옐로금융그룹, NHN엔터테인먼트, 지엔텔, IBK기업은행ㆍNH투자증권ㆍ현대해상화재보험ㆍ한국증권금융ㆍ웰컴저축은행 등 15개 업체가 함께한다.
    

한편 중소벤처기업이 주축이 된 500V컨소시엄은 이번에 신청하지 않고 내년 6월 이후 예정된 2차 접수기간에 신청서를 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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