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싸이월드 서비스가 사실상 종료된다.  

싸이월드 측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1일부터 방명록, 일촌평, 쪽지 기능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기존 데이터는 백업센터에서 30일까지 저장할 수 있다.

또한 싸이월드 측은 사진첩, 게시판, 다이어리 기능은 당분간 유지되며싸이월드 서비스를 종료하는 것이 아니라 개편을 거쳐 '싸이홈'이라는 이름으로 계속 서비스된다고 말했다.

싸이월드는 2003년 8월 SK커뮤니케이션즈에 피흡수 합병·운영됐으며 2009년 9월 네이트와 메인을 통합하는 등 생존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추진해 왔다. 2014년초에는 SK컴즈로부터 분가해 독립 운영됐지만 모바일 시대 흐름을 제대로 대응 하지 못해 내리막길을 걸었다.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