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기획재정부는 주형환 1차관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네이선 쉬츠 미국 재무부 국제차관을 만나 동북아개발은행 설립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미국 정부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동북아개발은행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드레스덴 구상'을 통해 북한이 핵개발을 완전히 포기하면 대북 지원 기구로 설립하겠다고 제안한 것이다.

우리 정부는 동북아개발은행을 통해 북한의 경제개발을도모하는 과정에서 한중(韓中) 협력, 남북중(南北中) 협력 등 여러 수준의 협력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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